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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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The Decisive Moment – Henri Cartier-Bresson (1973) by 편린


To interest people on far away places to shock them, to delight them is not too difficult. The most difficult thing is on your own country. You know too much its a…when its on your own block, its such a routine, its quite difficult to get out. When I’m going to a butcher, well….places where I am all the time…I know too much and not enough and to be lucid about is the most difficult. But your mind must be open. Open, aware. Aware, like this, like having a radar, a, searchlight or like this. And that’s why anybody has done 10 good photographs in his life. What is interesting is consistency. To keep on, on, on, on. Its always re examining things, trying to be more lucid and free and to go more deeper and deeper. I don’t know. ‘Cause a camera is a weapon. You can’t prove anything but at the same time it is a weapon. It is not a propaganda mean photography. Not at all. But it’s a way of shouting the way you feel. I love life, I love human beings, I hate people also. You see the camera, it can be a machine gun. It can be a psychoanalytical couch. It can be a warm kiss. It can be a sketch book, the camera. And even for me, that’s strictly my way of feeling, I enjoy shooting a picture, being present and it’s a way of saying yes, yes, yes. It’s like the last 3 words of Ulysses of Joyce, which is one of the tremendous works which has ever been written. Its yes, yes, yes. And photography is like that. Its yes, yes, yes. And there is no maybe. All the maybes should go to trash because it’s very instant, it’s the presence, it’s a moment, its there. And it’s a respect of it and it’s an enjoyment it’s a tremendous enjoyment of saying yes! Even if it’s something you hate…yes! It’s an affirmation…Yes!”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의 관심을 끌거나 놀라게 하거나 기쁘게 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제일 어려운 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살고 있는 장소에 있다면 그건 일상이 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만일 정육점에 간다면, 그곳은 자주 들렀던 곳인데 정육점에 대해 많이 안다고는 해도 충분하지는 않아서 그곳에 대해 명확히 알기는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막힘 없이 생각해야만 합니다.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치 레이더나 등대처럼 말이죠. 그러면 누구라도 자신의 삶에서 훌륭한 사진을 10장 정도는 남길 수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는 건 바로 일관성입니다. 계속,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겁니다. 보다 명확해지고 자유로워지고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사물을 다시 들여다봐야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카메라가 무기이기 때문이겠죠. 증명할 순 없지만 카메라는 무기입니다. 카메라는 허위 선전이 아니며 비열하게 사진을 찍는 일도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이란 우리가 인식한 것을 포착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나는 삶과 인간을 사랑합니다. 동시에 인간을 증오합니다. 우리는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카메라는 기관총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 분석용 침상이 되기도 합니다. 카메라는 따뜻한 키스도 스케치북도 될 수 있지만 결국엔 사진을 찍는 카메라입니다. 나에게도 카메라는 세상을 인식하는 유일한 방편입니다. 사진 찍는 게 즐겁습니다. 사진으로 표현되는 게 좋습니다. 사진을 찍는 다는 건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라고 외치는 겁니다.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율리시스>> 마지막에 나오는 세 단어처럼 말이죠. 율리시스는 지금까지 쓰여진 작품 중 가장 위대한 소설입니다. 율리시스에서는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라고 말합니다. 거기엔 어떤 ‘망설임’도 없습니다. 망설임은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사진은 매우 즉각적으로 존재하는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사진이 가진 일면입니다. 사진은 즐거운 순간, ‘그렇지’라고 말하는 굉장히 기쁜 순간입니다. 심지어 그 사진이 당신이 증오하는 것일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을 찍는 일은 ‘그렇지’라고 말하는 확신입니다.


http://www.americansuburbx.com/2009/07/theory-words-by-henri-cartier-bresson.html

https://youtu.be/14ih3WgeOLs

 /The Decisive Moment/Henri Cartier-Bresson/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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